[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13일
포스코 ICT(022100)에 대해 하반기 중 기 프로젝트의 매출인식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만1500원을 제시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전 수주했던
POSCO(005490)의 인도네시아 일관밀 제철소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출인식이 진행되고 있으며, 멕시코, 인도 냉연 신설, 국내 POSCO관련 프로젝트 등도 진행되며 하반기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POSPIA는 POSCO의 전사통합시스템으로 재무, 구매, 마케팅 등의 경영관리 프로세서, 조업관리 부문으로 POSPIA 3.0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는데 상반기에는 컨설팅과 설계 등의 단계로 매출 인식이 미미했지만 하반기에는 본격 구축에 진입하면서 매출 인식이 되고 있고, 계열사 2기 PI(Process innovation)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POSCO의 정보기술(IT)시스템과 유지보수에서 EIC(Electronic Instrument Computer) 업체로 변신했고 POSCO의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해외 일관제철소 등 진출에 따라 동반 진출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진출은 1차 프로젝트에 이어 2단계 프로젝트가 있어 2015년 이후로도 프로젝트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 건설과 중장기 사업 협력을 기반으로 대외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과거 한정된 플랜트, 건축 분야의 협력부문에서 확대해 교통, 물환경, 에너지 등으로 나가고 올해에도 화력발전, 고속도로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