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지난 2002년 휠체어 농구의 활성화와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목표로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휠체어 농구대회라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 23개 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17일까지 결승전까지 총 33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폐막된 런던장애인올림픽 직후 열려 올림픽 기간 느꼈던 선수들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이번 대회 경기에 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팀 구분 없이 경기력에 따라 리그를 구성해 진행되고, 예선전을 거쳐 올라 온 8개 팀이 오는 16일 8강전과 4강전을 치르고, 오는 17일에 최종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울산광역시에서 열려 지역사회에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 정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02년부터 11년째 'SK텔레콤배 휠체어 농구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이는 SK텔레콤의 또 다른 장애인 후원 프로그램인 '장애청소년 IT챌린지'와 함께 SK텔레콤을 대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는 장애인들이 장애를 뛰어넘어 휠체어 농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비장애인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자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