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동양건설(005900)산업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오대산에서 하조대 해변까지 '재도약을 위한 한마음 해맞이 밤샘산행'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간의 경영목표와 공감대를 공유하고, 경영정상화와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원 동양건설산업 사장을 비롯해 임원과 팀장급 이상 35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11시간에 걸친 35km 오대산 밤샘산행과 하조대 일출 결의행사로 진행됐다.
이주원 사장은 "삶의 터전인 회사의 위기를 뜻을 모아 극복하고 전 임직원이 단결해 기업의 안정과 내실을 키우자"며 "기업 경영정상화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으며 올해 발표된 시공능력평가순위 40위를 기록, 지난해보다 4단계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