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는 태국의 아시아소프트와 자사의 신작게임 <카발2>에 대해 총 4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기본적인 계약금 외에도 상용화 이후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매월 러닝 로열티로 제공받는 조건이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아시아소프트가 서비스를 담당하는 국가는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3개국으로, 영어 및 태국어 2가지 언어로 서비스된다. 전작 <카발온라인>도 동남아와 남미 지역에서 국민게임으로 불리며, 특히 2008 태국 게임쇼에서 최우수 온라인 게임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아시아소프트는 태국의 본사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 지사를 두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1위 게임 퍼블리셔 업체로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한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카발2>는 최신 그래픽 엔진인 크라이엔진3를 탑재하고, 5년간의 개발 기간과 200여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개발한 2012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다음달 11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국내 2차 CBT를 앞두고 현재 베타테스터 1만명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