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9일 일본 증시는 일본은행(BOJ)이 통화완화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56.21엔(0.62%) 오른 9179.98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장은 유럽과 미국에 이어 일본 역시 양적완화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중국과의 외교 갈등으로 무역 등 경제적 타격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남아있다.
중국 내 생산을 잠시 중단했던 닛산자동차가 공장 재가동 소식을 전했다. 이에 주가는 1%대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며 수출주들의 흐름 역시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 소니, 후지필름, 닌텐도 등이 강세다.
일본항공(JAL)이 부도 이후 2년만에 증시에 재상장됐다. 2% 넘는 오름세를 보이며 공모가(3790엔)를 훌쩍 넘어섰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자원개발, 인펙스, JX홀딩스 등 정유주는 1% 미만의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