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인바운드 전문 자회사 하나투어 ITC가 업계 12위 규모로 성장하는 등 실적과 사세를 키우고 있다”며 “하나투어는 내국인에게 해외 영행상품을 파는 아웃바운드 여행 상품 판매 위주에서 인바운드 관광 사업의 강화로 사세를 뻗치고 있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이뤄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내년 8월 경에 을지로와 충무로 사이에 320개 객실을 갖춘 호텔이 개관할 예정이며 2014년에는 동대문 지역에 150~200개 정도의 객실을 갖춘 호텔을 열 계획이다”며 “하나투어는 확보한 객실들을 도구로 하나투어 ITC의 인바운드 관광사업을 키우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하나투어 영업이익을 올해 336억원, 내년 407억원, 그리고 2014년에는 539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