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중국내 소학교에 6번째 '아름다운 교실'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장쑤성 난징시 푸커우취 용펑소학교에서 이길희 난징 금호타이어법인장, 천치엔마오 고신기술산업개발부 부주임, 친비치앙 푸커우취 용펑소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지점1교 자매결연을 맺었다.
특히 이번 자매결연에서는 금호타이어와 함께 교육용 컴퓨터 36대, 도서 1000권 등 교육용 비품과 피아노 1대, 고쟁(중국 전통악기) 15대를 기증했다.
친비치앙 소학교 교장은 "전통악기 수업에서 가장 필요했던 고쟁을 이번에 지원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연주하는 소리로 학교가 가득 채워 질 것 같다"고 전했다.
윤영두 사장은 "꿈과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는 뜻 깊은 선물을 줄 수 있게 돼 참으로 기쁘다"며 "한·중간 최다 운항 글로벌 항공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옌지 투먼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창춘 지우타이시 조선족학교, 웨이하이 반월만 소학교, 다롄 와팡디엔시 라오후툰 소학교, 옌타이시 무핑구 따야오 중학교 등과 자매 결연을 맺고 교육비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오는 2014년까지 중국에 취항하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1지점 1교'자매결연 활동을 확산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7월 '미래는 어린이 세상' 기금 기부 조인식을 가졌으며, 2017년까지 5년간 베이징과 난징 소재 특수학교에서 실시하는 음악회, 음악 강의 및 보급, 교사훈련 등에 지속 후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