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은행이 국내 중소기업의 무역금융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20일 한국은행은 '한국은행 총액한도대출관련 무역금융 취급절차'를 개정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대한 국내 중소기업의 납품거래 및 국제기구 발급 구매주문서를 통한 수출거래를 무역금융 지원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해외원조가 확대되고 있고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의 거래수단이 다양화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판단에서다.
한은은 "이번 지원 강화 방침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참여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