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0일 중국 증시는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7.52포인트(0.36%) 내린 2060.31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 방침에 반등했던 증시는 이날 발표 예정인 제조업 지표를 기다리며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강서구리와 유주석탄채광 등 광산주가 2% 가까운 낙폭을 기록 중이며 폴리부동산그룹, 차이나반케 등 부동산주도 약세다.
강회자동차(-1.23%), 상하이자동차(-0.47%) 등 자동차주와 공상은행(-0.27%), 중신증권(-1.46%) 등 금융주도 내리고 있다.
반면 중국남방항공, 동방항공, 중국항공 등 항공주는 1~2%대의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