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뷰2' 이미지·스펙 공개

입력 : 2012-09-22 오후 10:39:24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가 옵티머스뷰2의 스펙과 디자인을 공개했다.
 
22일 LG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옵티머스뷰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5인치 크기지만 베젤이 줄어들고 전면부 LED 색상으로 부재중 전화나 읽지 않은 메시지 등을 알려주는 새로운 기능이 장착된다.
 
 
또 Q메모를 띄워놓은 상태에서 휴대폰 기능이 작동하도록 '겹쳐쓰기' 모드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카메라로 외국어를 촬영하면 43개 언어를 인식하고 64개 언어로 번역해주는 자동번역기능도 발전했다.
 
예를 들어 은행계좌이체시 Q메모 화면에 계좌번호를 입력한 후 은행 어플리케이션에서 바로 이체가 가능하며, 메모한 전화번호를 외울 필요없이 바로 띄워놓고 전화번호도 입력이 가능해졌다.
 
 
특히 '원키(ONE KEY)'기능이 돋보이는데 블루투스 같이 별로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휴대폰을 찾을 수 없거나 여러명이서 사진을 찍을때 또는 음악을 듣거나 운전중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받을 경우 사용하면 유용하다.
 
옵티머스뷰2는 스마트폰 최초로 적외선을 이용한 리모컨 기능을 탑재한 것도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Q리모트’로 불리는 이 기능은 스마트폰에 셋톱박스, 오디오, 에어컨 등 집 안의 가전제품을 등록하면 리모컨을 대신해 스마트폰의 적외선 신호로 이들 가전제품을 컨트롤할 수 있다.
 
LG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리모컨 기능이 적용된 국내외 300여 제조사의 TV, 100여개 브랜드의 오디오, 방송용 셋톱박스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리모트(All remote)기능으로 'Q 슬라이드'를 통해서 리모콘을 켜놓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옵티머스G에 새롭게 추가되는 라이브캡과 Q슬라이드가 옵티머스뷰2에 탑재되지만 동영상이나 DMB 시청중 화면을 확대하는 라이브줌 기능은 제외됐다.
 
 
LG전자는 이달말께 옵티머스뷰2를 출시하면서 통화를 하면서 Q메모를 작성할 수 있고 이 메모를 통화하는 상대방과 같이 볼 수 있는 뷰토크(Vu Talk)라는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현재로써는 옵티머스뷰2 끼리만 가능한 기능으로 알려졌다. 옵티머스뷰2에서는 노트북 3.0 기술이 더 섬세해졌다.
 
노트파일로 다른 휴대폰이나 PC로 공유가 가능해 받는 사람이 편집이 가능하다.
 
또 노트북에 저장된 사진을 출력하고 싶을때 모바일 프린트로 폰에 있는 노트북 내용을 바로 출력할 수 있다.
 
 
러버듐 펜도 2.0으로 진화해 더 얇아져 섬세한 필기가 가능해졌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더 간편해졌으며 2단 구조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플립 커버 케이스를 통해 펜을 수납할 수 있게끔 하단에 공간을 남겨뒀고 커버를 닫고도 통화할 수 있도록 고급스럽게 제작됐다.
 
무선충전기도 확 달라졌다.
 
 
충전면적이 더 넓어져 책상과 테이블 위에 간편하게 올려놓기만 하면 되고 세련된 디자인에 가로, 세로 어느 방향으로든 자유로운 거치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업계 관계자는 "옵티머스뷰2가 듀얼코어라는 점에서 약간 미진하지만 2GB 램과 VOLTE를 탑재해 다시한번 전작의 인기를 이어가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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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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