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올 상반기 중 1380억원의 손실액을 기반영했다"며 "1분기중 도급주택 170억원, 4대강 공사 손실 1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 UAE 윤활기유 PJ 110억원에 이어 2분기중 쿠웨이트 KOC 파이프라인 PJ 700억원, 전경련회관 등 건축 PJ 300억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중 현대건설 손실처리 예상액은 1300억원 수준으로 UAE Borouge 석유화학 PJ 700억원, 성남 중앙동 1차 및 2차 400억원, 영종 자체사업 200억원 등을 손실처리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해외수주 목표인 101억달러 중 9월 현재, 현대건설은 60억달러를 달성했다"며 "여기에 Lowest 상황인 쿠웨이트 Causway 교량(20억달러), 유력상황인 필리핀 수빅 발전(6억달러)를 포함해 86억달러를 확보하고 있다"며 "4분기중 베트남 Vung Ang 발전(11억달러), 이라크 Zubair GOSP(10억달러), 유즈베키스탄 발전(9억달러), 사우디 AI-Rajhi 철강 Complex(30억달러), 나이지리아 Brass LNG(30억달러) 등에서 낭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