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에스비엠(037630)이 해외 진출 가속화로 실적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24일 전망했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비엠은 올해 실적 호조 기대감으로 지난 7월보다 현재 주가는 47% 상승했지만 향후 해외 진출에 따른 실적 성장률을 감안했을 때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에스비엠은 터키, 러시아에 이어 내년 인도, 중국에서 매출이 본격 발생한다”며 “위폐와 회손권 증가로 위폐감별기 니즈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과 인도 로컬업체와의 4년 이상 벌어진 기술력 차이를 감안하면 시장 선점에 무리가 없어 제 2의 터키, 러시아 시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한 연구원은 “터키와 러시아에서 평균 5년의 교체주기가 도래하며 이들 지역으로의 매출이 꾸준할 것”이라며 “에스비엠은 내년에도 매출 30% 성장과 영업이익률 30% 이상의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