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국내 채권시장이 에셋스왑 유입으로 3~5년 구간의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4일 오종연 동양증권 연구원은 “유로달러 스왑베이시스는 저평가 구간인 4년 내외가 안정적이고 미국 국채시장도 중기물 수익률 메리트가 부각됐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주초 발표될 미국 주택관련 지표는 약화되지 않는 쪽으로 전망하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전월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는 점이 그 배경이다.
때문에 국내 시장도 4분기 물가지표 터닝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장기채권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것.
오 연구원은 “장기물 부담 속에 3~5년 구간 중심의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국고 3년물은 2.80%선이 강한 지지선이지만 하향 시도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