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콘텐츠 중소기업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제9차 콘텐츠산업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산·학·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지난 2009년 출범 이후 콘텐츠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 경영상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콘텐츠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정책제안과 대선과제들이 논의됐다.
특히 콘텐츠산업에 대한 차기 정부의 대선정책과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대선정책 과제로는 ▲재정확충 및 세제지원 확대 ▲제작사와 유통사의 동반성장 체계 구축 ▲업종별 특성에 맞춘 진흥원 설치 ▲업종별 제작지원센터를 통한 지원 활성화 등의 4대 총괄과제와 애니메이션·게임·공연에 대한 세부과제 6건이 함께 논의됐다.
이원섭 문화경영팀장은 "올해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에서 콘텐츠 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논의된 정책과제들을 각 정당과 정부, 국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