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동부화재(005830)에 대해 핵심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핵심경쟁력인 사업비 효율성과 투자수익률의 점진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8월 신계약 약 145억원, 인보험 신계약 약 61억원으로 작년대비 각각 3.8%, 37.5% 증가한 고성장세"라고 말했다.
이어 "KOSPI 상승 등 9월도 양호한 투자수익률 전망된다는 점에서 8월과 유사한 호실적 달성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그룹 리스크 등 선반영으로 밸류에이션이 낮아졌다"며 "최근 동부건설, 동부제철 증자 이슈로 인해 그룹 리스크 부각되었으나, 보험업법 및 전략상 불참 의사를 공식화함에 따라 시장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특히 보험업종 대비 7%p 시장 수익률 하회(underperform)하며 경쟁사와의 수익률 격차가 확대됨에 따라 우려 요인의 점진적 완화는 단기 상승 여력을 높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