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씨온은 차세대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씨온 앱 3.0'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UI 개편은 물론, 차별화된 소셜 기능을 새로 도입해 겉모양부터 속까지 완전히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일부 서비스는 과감히 없애고, 위치를 매개로 이야기를 나누는 ‘스토리’ 서비스와 장소 정보를 공유하는 ‘장소탐색’ 서비스에 집중했다.
‘스토리’ 서비스에서는 친구가 글을 올린 장소와 나 사이의 거리가 자동 표시되며, 서로 가까운 곳에 있다면 오프라인 만남으로도 연결할 수 있다. 또 3시간 내에 나와 같은 장소에서 스토리를 올린 유저를 자동적으로 알려줘 모르는 사이더라도 장소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내가 스토리를 올린 장소의 반경 300m 내에, 앱 구동 위치가 30분 안으로 인식된 이성은 나의 스토리를 자동 알림 받게 된다. 나의 위치 정보를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다면, 게시물 작성 시 노출 범위를 ‘장소로만 공개’로 설정하면 된다.
더불어 ‘장소탐색’ 서비스를 통해 손쉬운 장소 검색은 물론, 유용한 핫플레이스 정보 및 할인 혜택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유저들은 할인 및 이벤트를 진행하는 장소만 따로 선택할 수 있으며, 지역별·테마별로 맛집을 추천해주는 ‘핫플레이스’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씨온은 주요 인기 장소에는 점포 위치와 이벤트 소식, 리뷰 외에도 인기 메뉴, 주방장 한마디, 좌석 정보 및 언론 노출 기사까지 요긴한 장소 정보를 원스탑으로 제공한다. 모든 장소에는 유저들이 남긴 리뷰 수와 좋아요 수, 평점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돼,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그 밖에도 UI를 전면 개편해 편의성을 높였다. 메인 스토리 페이지 내에 글 작성 버튼, 나와 관계된 소식을 알려주는 알림 버튼, 장소 탐색 버튼 3개를 전면 배치함으로써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구축했다.
씨온 앱 3.0 버전은 안드로이드용으로 우선 업데이드됐으며, 아이폰용은 오는 28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씨온은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다음달 21일까지 신규 가입자에게 씨온캐쉬를 증정하며, 신규가입자로부터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유저에게는 삼성 갤럭시노트를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