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녹십자(006280)가 수출과 백신 성장 덕분에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강세다.
26일 오전 9시8분 현재 녹십자는 전날보다 2.28% 오른15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녹십자 목표주가를 18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대형 제약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녹십자는 수출과 백신 부문의 성장으로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9% 증가한 2570억원이 예상된다"며 "연구개발비의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512억원을 기록, 예상치(483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수출 부문의 호조와 혈액 제제의 성장 등으로 10.6% 증가한 2127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0.0% 증가한 138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