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최근 도심의 각종 인프라를 몇 분만에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리빙(One Stop Living)'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부동산시장 침체와 1~2인 가구 증가 등의 추세와 더불어 얼마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가 주거지 선택의 중요한 척도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이에 각 건설사들도 분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업지 인근에 인프라 구축이 잘 돼있는지를 꼼꼼히 체크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원스톱리빙 단지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다"며, "다만 대체로 지가가 높아 일반 아파트의 경우 시세 부담이 있기 마련인데,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과 같은 상품의 경우 위의 장점에 가격적인 메리트까지 더해져 젊은 수요층에게 매우 적합하다"고 전했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대우건설(047040)은 오는 10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오피스텔인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 8층~지상 19층, 전용면적 20~29㎡, 총 728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최대 업무 중심지인 테헤란로에 위치해 업무시설과 가까운 직주근접형 입지와 함께 강남역 일대의 풍부한 상권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단지명에서 알 수 있듯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이 34m의 초근접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강남역 지하상가를 비롯, 강남대로에 위치한 많은 상가들을 이용하기 편리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단지다.
이 오피스텔은 강남구 최근 5년간 공급을 기준으로 강남역과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는 오피스텔로 인근에 많은 오피스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
대우건설(047040)은 하반기 중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752실 규모의 오피스텔 '천호역 한강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 인근에 입지해 있다. 단지 인근에 현대백화점을 비롯 이마트, 2001아울렛 등 다양한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한다. 또 천호동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다양한 상업시설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대선건설이 시행하고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이대역 서희스타힐스' 도시형생활주택이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에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12~33㎡규모, 총 203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도보로 5분, 경의선 신촌역이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을 자랑한다.
주변에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를 비롯 총 6개의 대학이 위치해 있어 대학생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분양가는 신촌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1억원대로 인근에 분양한 오피스텔 보다 저렴하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GS건설(006360)이 시공을 맡은 '강남역 아베스타'는 지하 6층~지상 14층, 1개 동, 총 204실의 규모를 자랑하는 단지로 오는 10월 분양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이 약 180m 거리에 있고,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이용도 가능하다.
강남에서도 임대수요가 높은 신논현역~강남역 U-Street 구간에 들어설 예정으로 주변에는 삼성타운, 교보생명 등 국내대기업, 외국계기업이 밀집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