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2 파리모터쇼'에서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V40의 R-Design과 Cross Country, V60 Plug-in Hybrid 등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V40 R-Design'은 레버 블루 컬러와 고광택 실버 메탈릭 프레임, 트윈 배기 파이프, 다이아몬드 커팅 휠 등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부는 R-Design 전용의 블루 컬러 계기판과 통기성을 향상시킨 스티어링 휠, 스포츠 페달로 스포티한 인상을 풍기며, T5 가솔린 터보 엔진은 254마력의 파워를 자랑해 다이내믹한 주행을 구현한다.

 

또 다른 모델 'V40 Cross Country'는 최대 19인치 림을 포함해 기존 V40의 차체보다 40mm 높아졌으며, 전면의 블랙 컬러 범퍼와 벌집 모양의 그릴 등을 장착해 견고한 이미지를 풍긴다. 

 

아울러 40/60 접이식 뒷좌석으로 넓은 공간을 갖췄으며, 트렁크에는 화물 고정 네트 등이 구비됐다. 또한 T5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4륜 구동으로 254마력의 힘과 6.1초의 제로백으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D2 엔진은 동급 최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 'V60 Plug-in Hybrid'는 청회색 우드의 센터콘솔과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블랙 컬러의 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차량 시스템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더불어 2400cc 5기통 하이브리드의 강력한 엔진을 장착했으며 전기로만 주행되는 '퓨어' 와 최대 1000km까지 주행 가능한 '하이브리드', 최고 285마력의 힘을 뿜어내는 파워 등 세 종류의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모터쇼는 볼보 V40의 다양한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자동차 팬들의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