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핫트랙스는 아날로그 감성을 대표하는 손글씨 쓰기를 알리고자 '마음을 쓰다, 담다, 전하다' 캠페인을 다음달 3일까지 핫트랙스 광화문점에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손글씨 체험은 핫트랙스 내 필기구 매장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시필지에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볼 수 있다. 감동적인 글귀를 적은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문화 상품권을 증정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 연필이 제공된다.
보기 힘들어진 육필 시는 유리 진열장에 전시된다.
전시작품은 정진규, 이기철, 오탁번, 장석주 시인의 대표시로 '시인의 시를 쓰다' 시집에 담긴 원본시이다.
이밖에 소장 가치를 높이고 선물용으로 유용하도록 각인 및 포장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완식 핫트랙스 광화문점장은 "가을은 감성이 풍부해지는 계절로 디지털에 익숙해져 사라져 가는 손글씨로 마음을 전하기에 제격"이라며 "육필 시 감상부터 편지쓰기, 시집 구입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