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STX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총 908억원 규모의 하남 미사 A5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8공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STX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하남택지개발지구 내에 연면적 16만7922㎡의 공동주택 116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토목공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864일이다.
이 아파트는 보금자리주택으로 민간에 공급될 계획으로 전용면적 59㎡(368가구), 74㎡ (212가구), 84㎡(584가구)로 구성됐다.
한편, STX건설은 지난해 부산항 신항 주간선도로 노반 조성공사,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 행정도시~청주 도로건설공사 등 공공공사 토목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STX건설 관계자는 "공공공사 부문에서 내실을 키우고 있다"며 "토목, 건축은 물론 로얄앤컴퍼니 화성공장 신축공사, 동해 북평화력발전소 EPC 건설공사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