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갤럭시 노트2에 탑재될 것으로 추측됐던 1300만 화소급 카메라 모듈이 공개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기 홈페이지 리뉴얼되면서 카메라 모듈정보에 1300만화소가 추가됐으며 렌즈 모듈 사이즈는 8.5(L)x8.5(W)x5.9(H)로 밝혀졌다.
이 제품은 삼성 1300만화소 센서인 S5K3L2 센서와 같이 갤럭시S4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아직 1300만화소 모듈 2종류 정도를 신규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조리개값은 F2.2 정도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 노트2에 소니의 1300만 화소 CIS를 탑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원하는 물량을 소니가 맞추지 못하자 출시를 얼마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800만 화소로 사양을 교체하느라 진땀을 뺐다.
한편 LG전자는 내부적으로 고민이 많았으나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부품사의 확답을 받고 막판 최종 사양을 확정해 결국 옵티머스G에 탑재해 출시했다.
현재 LG이노텍이 양산하고 있는 1300만 화소 카메라모듈은 소니 NEXF3(1600만 화소)나 삼성 MV900F(1630만 화소) 등 카메라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현재 삼성전자의 올해말과 내년초 신제품군을 고려해보면 1300만 화소급 카메라 모듈이 들어간 스마트폰은 갤럭시S4가 될 가능성이 제일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