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파리모터쇼)기아차, 유럽 전략차종 '프로씨드' 공개

3도어 해치백 '프로씨드' 내년 초 본격 판매
'뉴 쏘렌토R' 유럽시장 최초 공개

입력 : 2012-09-28 오후 10:40:51
[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기아차(000270)가 27일(현지시간) '2012파리모터쇼'에서 유럽 전략차종인 '프로씨드(pro_cee’d)'와 MPV 'RP(프로젝트명)'를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2파리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프로씨드'
 
이날 공개한 기아차 '프로씨드'는 역동적인 측면에 쿠페 스타일의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3도어 해치백 모델이다.
 
특히 1.6리터 GDI 모델은 변속 효율을 높이고 소음을 줄인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적용했다.
 
'프로씨드'는 3가지 운전 모드를 제공하는 '플렉스 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만족도를 높였다.
 
또, 7인치 칼라 TFT-LCD 클러스터, 터치스크린 오디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3도어 해치백 모델인 '프로씨드'는 내년 초 유럽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스포티한 스타일의 MPV 'RP'도 최초 공개했다.
 
MPV 'RP'의 외관 디자인은 역동적인 전면부 디자인에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해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특히, MPV 'RP'는 이전 모델에 비해 휠베이스가 50mm 길어져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시장 특성을 고려해 국내 출시 모델에는 1.7리터 디젤 엔진과 2.0리터 LPI 엔진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태현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올해 8월까지 22만5000여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3% 성장했다"며 "고객들에게 지속적해서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신차 출시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실시해 '유럽 10대 브랜드'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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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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