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코레일은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28일 50만3000명을 시작으로 1일까지 모두 193만7000명이 열차를 이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연휴 동안 열차를 이용한 183만7000명에 비해 10만명(5.3%)이 증가한 수치다. 주말 이용객 평균 152만명보다는 약 41만명(26.9%)이 많다.
이 중 KTX는 80만명(일일 평균 20만명), 일반열차는 113만명(일일 평균 28만3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별로 보면 28일 50만3000명(KTX 19만8000명), 29일 48만8000명(KTX 20만1000명), 추석당일인 30일 47만5000명(KTX 20만8000명), 1일 47만1000명(KTX 19만3000명) 등이다.
한편, 코레일은 올 연휴기간 중 고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임시열차를 426회 증편해 추석예매를 실시했다. 또 KTX 49회, 누리로 20회 등 모두 69회의 임시열차를 추가 투입하는 등 모두 495회(KTX 274회, 일반열차 221회)의 임시열차를 운행했다.
연휴기간 중 열차는 모두 3901회(KTX 1338회, 일반열차 2563회) 운행했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고객 수요를 반영, 운용할 수 있는 차량을 총동원해 추가 임시열차를 투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