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창립 60주년 기념 '임직원 릴레이 자원봉사'

입력 : 2012-10-04 오후 1:43:53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한화(000880)그룹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달 한달동안 '임직원 릴레이 자원봉사’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
 
릴레이 자원봉사는 지난 2007년 이후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전국에 위치한 한화그룹 전 계열사 CEO 및 임직원들 5000여명이 참여해 복지시설, 저소득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0년간 함께해 준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향후에도 동반자로서 늘 함께 하겠다는 ‘동행’의 의미를 담은 특화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자원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날 경기도 동두천가정개발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난민아동 가정에 대한 환경개선활동과 함께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필요물품을 기증했고, 한화건설은 오는 18일 은평구 은평기쁨의집을 찾아가 도서관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또 한화는 오는 25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성동구 내 지역주민 중 60세를 맞이한 독거 어르신을 위한 생신 축하의 시간을 마련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눌 계획이다.
 
그 밖에도 한화생명은 사랑의 연탄배달, 다문화 가족 여행, 독거 어르신 경로잔치 행사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고, 한화케미칼은 희망 밥차,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열고, 한화호텔&리조트는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층 아동 봉사활동, 독거노인 목욕행사 등을 통해 불우한 이웃을 돌아볼 예정이다.
 
◇박석희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와 임직원들이 4일 동두천가정개발센터를 방문해 아동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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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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