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는 9일 그리스를 방문한다.
5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슈테판 자이베르트 메르켈 총리 대변인은 "메르켈 총리가 오는 9일 아테네를 방문해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이 매우 중대한 국면에서 이뤄진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는 메르켈 총리의 방문에 대해 "언제라도 환영한다"며 "양국 간 문제 해결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그리스는 추가 구제금융 조건인 긴축 이행 시한을 연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독일은 이에대해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