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중국 소재 소학교에 '아름다운 교실' 결연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지난 8일(현지시각) 중국 산시성 소재 처량 소학교에서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 결연을 맺고, 컴퓨터 61대, 도서 1000권, 피아노 1대 등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윤 사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1일 교사로 직접 강단에 오르기도 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 옌지 투먼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창춘 지우타이시 조선족학교, 웨이하이 반월만 소학교, 다롄 와팡디엔시 라오후툰 소학교, 옌타이시 무핑구 따야오 중학교, 난징시 푸커우취 용펑소학교 등 올해 7개 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게됐다.
이들 학교에는 컴퓨터 총 320대, 피아노 6대, 도서 7000권, 빔 프로젝트 13대 등 교육용품이 지원됐다.
윤 사장은 "성공을 위한 꿈이 아닌 행복한 꿈을 꾸기를 바란다. 언젠가는 여러분들이 꿈꾸는 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가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펼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014년까지 중국 내 21개 전 지점에서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