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S&P은 미국 경제성장률이 올해 2.2%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1.8%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S&P는 지난 7월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2.0%로 전망한 바 있다.
이번 조정으로 올해 미국의 성장률은 0.2%포인트 상향된 반면, 내년 성장률은 0.2%포인트 낮아진 셈이다.
S&P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근거로 공공 부문인력이 감축되고 가계가 지출보다 부채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