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기저효과 영향이 커지고 있다"며 "업황기준인 기존점 신장률 역시 반등 추세를 보여 L자형 회복세가 나타나게 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교 신규점·리뉴얼 효과를 통해 4분기부터 실적개선 여지가 큰 현대백화점과 같은 종목들의 주가 반등 여지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지난 8월 업황의 역신장세와 신규점 출점 비용 부담에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비용 절검과 신규점 효율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되고 연간 11%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