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상(001680)이 '마시는 홍초 석류'와 '맛소금' 가격을 올렸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두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올리겠다는 공문을 발송하고 9월부터 인상 가격을 적용중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500㎖ 홍초는 5600원에서 5900원으로, 1.5ℓ 홍초는 1만29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인상됐다.
맛소금은 250g 제품이 820원에서 860원으로, 1㎏ 제품은 2500원에서 2650원으로 가격이 조정됐다.
대상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맛소금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가 정부의 물가인상 억제 압력으로 철회한 바 있다"며 "지난 1년간 원자재 및 포장재, 인건비 등이 상승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