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한국과 베트남 저시력자 및 시각장애인의 시력 회복을 위한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과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모금 활동이며,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이체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 영수증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발급되며, 소득세법에 따라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관련 기부금 영수증은 국세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부된 금액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베트남의 안과 병원 건립과 의료진 양성에 사용되고, 한국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육 및 시설 개선 등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기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1일까지 추첨을 통해 런던행 왕복 항공권, 갤럭시노트북, 리버플 유니폼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tandardchartered.co.kr)와 공식블로그(http://standardchartered-goodstory.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03년부터 전세계 시각장애인을 위해 ‘Seeing is believing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스탠다드차타드는 지난달 21일 뉴욕에서 열린 클린턴 세계구상 연차총회에서 2020년까지 총 1억 달러 규모의 성금을 모금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