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공동대표 측은 탈당파에서 진보정의당을 만들고 심상정 의원이 대선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정희 후보 캠프 대변인 김미희 의원은 14일 국회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주주의를 총칼로 짓밟고 정의를 땅에 떨어뜨린 전두환이 신군부와 함께 만든 당의 이름이 민주정의당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보를 파괴하고 동지에게 누명을 덮어씌우고 제명자작극을 벌여 만든 당의 이름이 진보정의당이라고 한다"고 비교했다.
김 의원은 "전두환의 민주정의당이 민주와 정의가 없었듯이 탈당파가 만든 진보정의당은 진보와 정의와 인연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오는 21일 18대 대통령선거 출정식을 오후 2시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