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15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화물사
업 수익성 회복 ▲ 여객부문 추세적 성장 ▲ 원화강세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세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3조5240억6000만원으로 작년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은 3519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비 46.7%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여행 성수기에 따른 출국 및 입국, 환승의 고른 수요에 힘입어 국제선 여객 탑승률(Load Factor)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에 따라 수익률(Yield) 역시 개선 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9월 인천공항 화물수송은 전년동월비 3.6% 증가한 21만톤을 기록하며 7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며 "스마트폰과 시스템반도체 등을 포함한 IT 수출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4분기는 항공화물에 있어 가장 큰 성수기로 꼽히기 때문에 IT제품 신규 출시와 자동차부품 수출 회복에 힘입어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