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6일
다날(064260)에 대해 4분기부터 미국시장에서의 실적이 나타나며 내년에는 미국법인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도현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6년 설립한 현지법인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4대 이동통신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나 뚜렷한 실적을 올리지 못해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해왔다"며 "4분기부터는 대형 가맹점들과 휴대폰소액결제 제휴가 이루어지면서 투자 결실을 맺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또 "온라인 시장에 머물렀던 휴대폰 소액결제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으로 진출하는 결제시장 패러다임 변화로 휴대폰 결제가 결제수단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연평균 약 15.5% 성장하고 있는 휴대폰 소액결제시장의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