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16일
SBS(034120)에 대해 송신료, 푹(Pooq), 간접광고 등이 내년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건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개별적으로 미약하지만 합치면 의미있는 수익개선 요인들이 있다"며 "하나는 4년간 끌어왔던 재전송(송신)료이며 둘째는 푹, 세번째는 간접광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전송, 푹, 간접광고는 비용이 동반되지 않는 이익들"이라며 "특히 매력적인 점은 콘텐츠가치 상승에 따른 새로운 수익원이라는 점과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신 연구원은 "이들이 창출하는 시장은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비용 아닌 비용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익 극대화에 다소나마 제약요인이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내년 재전송료 수익으로 약 94억3000만원, 푹관련 이익으로 60억원, 간접광고 시장 확대로 약 60억원의 추가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최대 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개선효과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