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IBM은 3분기 순이익이 38억20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38억4000만달러에 0.4% 감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주당 순이익은 3.33달러로 전년동기 3.19달러에 비해 개선됐으며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3.62달러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4% 감소한 247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인 253억600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IBM의 매출 감소는 시스템&테크놀로지 사업부의 매출이 13% 급감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IBM은 올해 전체 순이익을 주당 15.10달러로 예상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IBM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넘게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