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국공항공사는 1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국가보안목표시설 운영자간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 식에는 제주국제공항을 비롯, 제주특별자치도내 10개 국가보안목표시설 운영책임자가 참석했다.
국가보안목표시설은 국가안보와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기능, 규모와 가치 정도에 따라 관계 기관장과 협의를 거쳐 지정하는 국가 중요보안시설이다.
이번 체결 식은 지자체 단위 최초로 제주도내 보안 목표시설 간 대테러예방과 동 시설에 대한 경비방호를 위한 전문교관 파견, 시설 견학지원과 우수 보안사례 상호간 정보공유 등 국가보안 목표시설 운영책임자간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체결됐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앞으로 매년 상반기에는 국가보안 목표시설 운영책임자, 하반기엔 실무담당관 협의회를 각각 정기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도내 국가보안목표시설의 대테러예방과 동 시설에 대한 경비방호를 완벽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