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여의도 본점에서 남수단 톤즈마을 브라스 밴드와 '멘토-멘티 결연식'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결연을 통해 앞으로 김용환 행장을 비롯한 수은 임직원들은 30여명의 브라스 밴드 단원들에게 정기적인 장학금 후원과 서신 왕래 등 멘토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남수단 톤즈마을 브라스 밴드는 故이태석 신부가 전쟁과 가난으로 얼룩진 남수단 톤즈의 청소년들을 음악으로 위로하기 위해 만들었다.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에 맞춰 내한한 브라스 밴드는 KBS 열린음악회에도 출연할 예정이며, 오는 20일 국립박물관 등을 방문한 후 남수단으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