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한화손해보험·한화생명·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한화인베스트먼트·한화저축은행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 30여명은 17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미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사단법인 기아대책과 함께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봉사자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도서관 가방 만들기를 하고 도서관 바닥교체, 벽지 바르기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침은 물론 새로 구입한 경제 관련 도서와 집기를 제공했다.
도서관을 만든 후에는 5, 6학년 각 학급별로 봉사자들이 일일교사로 배치돼 어린이들의 건강한 경제개념 확립을 위한 경제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가평 미원초등학교는 교통이 불편하고 문화시설이 부족한 문화소외 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점과 어린이들이 방과 후 활동으로 학교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행복한 경제도서관’에 선정됐다.
미원초등학교 4학년 신민겸 양은 "이렇게 예쁜 도서관이 생겨 너무 기쁘고, 친구들과 더 열심히 공부해서 봉사자 언니들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로 구성된 한화금융네트워크는 지난 2010년 충남 아산시를 시작으로 지역적으로 열악한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 각 초등학교에 경제도서관을 설립해주는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