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21일 창당하는 진보정의당 창당준비위원회가 18일 신당의 심볼과 로고를 확정해서 발표했다.
진보정의당에 의하면 이날 공개된 심볼은 크기가 다른 분홍과 초록색 이파리 이미지를 결합해 승리(Victory)와 노동(Labor)을 상징하는 'V'와 L'을 형상화한 것이다.
진보정의당 관계자는 "희망과 열정, 확장을 의미하는 꽃잎과 분수, 정책 정당을 뜻하는 책 등에서 디자인을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당 상징색은 초록과 분홍을 결합했는데, 진보정의당은 보도자료에서 "붉은 계열인 분홍은 진보 집권을 향한 열정과 헌신·희생의 의미를 담고 있고, 초록은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사회와 자연을 함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직접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로고(서체)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젊은 이미지를 담아 국민의 사랑과 지지가 높아져 진정한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진보정의당은 전했다.
진보정의당은 이날 공개된 심볼과 로고를 21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창당대회 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