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전, 강원, 충북, 충남 등 내륙권첨단산업권에 휴양형 의료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2012 의료관광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세계 10여개국 의료기관, 유치업자, 보험관계자, 언론사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2 의료관광 국제컨퍼런스'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국토부의 내륙권발전 시범사업의 일환인 '외국인을 위한 휴양형 첨단의료관광 연계협력사업'으로 대전, 강원, 충북, 충남 등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내륙권 의료관광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컨퍼런스 및 세미나, 비즈니스미팅, 전시회, 의료기관 체험(팸투어) 등 향후 의료한류를 선도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한국의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및 러시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차별화 전략과 의료관광 신흥시장 개척을 주제로 세계 의료시장 특성 분석, 해외환자유치 마케팅전략과 성공사례, 의료한류시대의 한국의료의 글로벌 마케팅전략 등이 논의된다.
아울러 지역의료기관 병원장들이 직접 의료상품 및 의료기관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협력사업에 대해 상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이번 국제의료 컨퍼런스행사에 참가하는 주요 바이어들이 내륙권 의료기술과 시설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체험행사 및 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코스 팸투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컨퍼런스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사업이 광역자치단체간 상호 연계협력을 통한 새로운 성공사업 모델로 정립되고 광역자치단체간 공동으로 마련중인 '내륙권발전 종합계획'이 내실 있는 사업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