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8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날보다 650원(5.53%) 오른 1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 기간동안 주가는 15% 넘게 급등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이 2분기에 영업적자를 기록한 요인은 영도 및 수빅 조선소가 모두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3분기에는 다시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인천 북항 배후부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진중공업과 인천시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이달 말 인천 북항 배후부지에서 1단계 산업단지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