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한건설협회는 오는 25일 일본 도쿄프린스호텔에서 개최되는 '한일건설협력협의회 제24차 총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건설협회와 일본해외건설협회가 1977년 창립한 '한일건설협력협의회'는 양국 건설업계간 유일한 민간협력기구로 2년마다 번갈아 총회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도쿄에서 열린다.
이번 협의회를 통한 한일건설업계간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재 양국업체들은 세계 각국에서 조인트벤처(JV)프로젝트를 공동수행하고 있다.
이번 총회의 한국 대표단으로 최삼규 건협회장(위원장)과 현대·대우·롯데·포스코 등 대형건설업체들의 해외담당임원이 참가한다.
일본측 대표단은 타케나카공무점(竹中工務店)의 타케나카 토이치 회장(위원장) 과 카지마, 시미즈, 타이세이, 후지타, 하자마, 오바야시건설 등 일본의 대형건설사해외담당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일 양국의 '국내경제와 건설시장 동향 및 해외활동상황' 및 '동일본 대지진 이후의 초동대응과 건설업계에 대하여', '한국 민자투자사업의 추진동향과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총회가 끝난후 한국대표단은 최근 완공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인 '도쿄 스카이 트리(Tokyo Sky Tree)'를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