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역·투자 법률분쟁 알아두세요"..무협 세미나

입력 : 2012-10-23 오후 5:36:25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5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미주지역 진출을 희망하거나 미국시장의 법률정보가 필요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주지역 교역·투자 법률분쟁'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금회수, 특허 및 지적재산권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한미 FTA 발효 이후 대미 교역량 증가 및 대미투자 기업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분쟁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경식 뉴욕 블루스톤(Bluestone) 법무법인 변호사가 '상업채권 회수 및 분쟁발생 방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김봉준 법무법인 김&배(Kim&Bae)의 대표변호사가 '삼성과 애플의 소송사례를 중심으로 한 미국의 특허분쟁법과 지적재산권 분쟁현황 및 대응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장호근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본격적인 한미FTA시대 진입과 함께 한-미 교역량이 증가하면서 상업채권 미수금이나 특허권,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소송들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미국현지 법률전문가들이 생생한 사례 중심의 정보를 제공하는 미주시장 진출에 보다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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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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