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보잉과
삼성전자(005930)가 항공기 엔터테인먼트 향상 등 공동 협력을 위한 기술 연구개발(R&D)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4일 보잉에 따르면 항공편 승객들에게 엔터테인먼트 향상과 효율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항공기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무선 네트워크 기술 개발 등에 착수한다.
특히 다양한 모바일 단말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근로자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업용 모바일 관련 프로젝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보잉 상용기부문 제품 개발 부사장 래리 슈나이더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 해당 분야에 적용된 과학기술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확산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잉 연구·기술부서(Boeing Research & Technology)는 핵심 고등 연구 기술 기관으로 기술 협력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미래 항공 우주 솔루션 개발과 현 항공 우주 시스템 운영 주기, 비용, 품질·성능 개선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