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추천株)26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입력 : 2012-10-26 오전 7:59:56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26일 한국투자증권 추천종목
 
<전일 시장 동향과 특징주>
 
◇동향 = 5거래일 만에 상승한 코스피 vs 5거래일 만에 하락한 코스닥. 주택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 악화 및 FOMC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에 미국 증시는 소폭 내림세로 마감. 이어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 모멘텀 부재속에 1910P선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현대차(005380)삼성전기(009150) 등 대형주의 실적 호조 소식이 전해지며 장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 1920P선에 안착. 반면,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하락 반전, 조정장세를 연출하며 520P선 이탈.
 
삼성전기(009150) = 갤럭시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광•모니터(OMS) 사업부가 분기 사상 첫 6,000억원 매출을 돌파하는 등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소식에 강세. 아울러, ACI(기판)부문와 CDS(파워•네트워크모듈)부문의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
 
롯데관광개발(032350) =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에 2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최대주주인 코레일과 개발방식을 둘러싸고 마찰을 보였으나 갈등 해소 조짐을 보이며 상한가. 경영권 확보를 위한 지분 매입이 어려워진 코레일이 단계적인 개발방식을 더 이상 고집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JYP Ent.(035900) = 금융감독원이 상장법인이 비상장법인과 합병할 때 적용되는 합병가액 산정을 자율화한고 밝힘에 따라 JYP와의 흡수합병 기대감이 고조되며 상한가. 동사는 박진영과 미쓰에이만 소속돼 있는 연예 기획사이며, 비상장사인 JYP에는 2AM, 2PM 등이 소속돼 있어 합병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
 
◇자동차주 = 실적 악화 우려감에 최근 하락세를 보인 현대차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함에 따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자동차 관련 종목들이 반등세를 연출. 기아차(000270), 현대차, 현대위아(011210), 성우하이텍(015750), 현대모비스(012330) 등 강세.
 
<단기 유망종목>
 
CJ E&M(130960) : 모바일 기기 확산과 유통채널 다양화로 인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컨텐츠 산업의 거의 모든 분야(게임, 영화, 방송, 음악 및 공연 등)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내재.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나, 신규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출시, 방송 부문의 프로그램 경쟁력, 다수의 영화 라인업, 비용 통제 등을 감안할 때 4분기 실적 개선 기대 유효.
 
골프존(121440) : 스크린골프 라운딩수 증가와 유료라운딩율 상승으로 네트워크 매출 호조, 신제품 골프시뮬레이터 비젼의 양호한 매출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 재부각 가능성 상존. 또한 골프존 아카데미, 골프존 마켓 등 기존 신규 사업 외에 무료 필드 부킹과 디지털 캐디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추가 수익원 발굴 노력을 주목할 필요
 
LG패션(093050) : 4분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가 유효한 가운데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에 근접한 수준으로 투자 메리트 상존. 긴축 경영과 공격적인 재고축소, 2013년 기저효과 등을 감안할 때 소비경기 회복 시 상대적으로 강한 실적 개선 모멘텀이 기대되며, 다각화된 복종 포트폴리오, 브랜드 가치, 중국시장 본격 진입 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장기 성장 모멘텀도 유효한 상태.
 
농심(004370) : 흰국물 라면의 퇴조, 적극적 신제품 출시 효과, 시장경쟁 완화, 경쟁사의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3분기 라면시장 점유율은 66.1%( 2분기 63.7%)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 영업이익 개선 모멘텀 재개 예상. 프리미엄 라면을 중심으로 한 라면시장의 성장 가능성, 고가품 비중 확대, 이익 가시성 강화, 규제 리스크 완화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 상존.
 
녹십자(006280) :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기반 하에 바이오 의약품,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성장 모색. IVIG(면역결핍치료제) 및 그린진-F(유전자 재조합 혈우병 치료제)의 미국 임상3상 진입, 태국 혈액제제플랜트 수출, GC China(홀딩스 자회사)을 통한 직수출 확대 등 성장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 지속.
 
태광(023160) : 해양플랜트용 피팅 발주 본격화로 5월 261억원, 6월 305억원, 7월 310억원으로 안정적인 수주 흐름 지속. 조선사들이 수주한 대규모의 해양플랜트 물량을 감안할 때 피팅 호황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 높은 수주잔고,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확대, 설비증설 효과 등을 바탕으로 외형 및 수익성 개선세 지속 예상.
 
<중장기 유망종목>
 
NHN(035420) =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높은 검색 점유율 유지.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인 ‘라인(LINE)’의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로 중장기 성장원 확보. 위닝일레븐 온라인 등 신규 대작 게임들의 출시로 웹보드게임 부진을 만회할 전망.
 
네패스(033640) = 자회사에 대한 우려보다는 스마트 IT기기의 높은 성장성과 설비증설 효과 등을 주목할 필요. 모바일향 웨이퍼 수준 패키지(WLP) 매출 및 이익 성장, 디스플레이향 디스플레이어 구동칩(DDI)의 수익성 회복, 터치패널사업 및 지분법자회사의 손실 축소 등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 예상.
 
KCC(002380) = 금년 하반기부터 주택 입주량이 3년 만에 증가세로 반전함에 따라 이익의 Down-side Risk 완화. 전략적지분 매입을 통한 Captive market(올해 1월에는 에버랜드 주식 매입)을 확보하고 있어 경쟁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이익 안정성 확보. 전방산업의 업황 바닥 통과 가능성, 수직 계열화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 이익 안정성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가능성 상존.
 
씨유메디칼(115480) = 독일, 일본 등 선진시장에 해외법인을 신설해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일반인용 심장충격기) 수출 교두보를 확보한 상태로 향후 수출 본격화 예상. AED 구비 의무화 대상 확대, 대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영업망 확대, 재활치료기 보급 확대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장기 성장 잠재력 재부각 가능성 상존.
 
LG화학(051910) = 업황 부진에도 불구,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으로 안정적인 이익 구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LCD용 유리기판, 2차전지 등 장기 성장성을 주목할 필요. 석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 개선, 정보전자소재 및 전지 제품의 판매량 증가 등으로 3분기에는 실적 개선 기대.
 
현대차(005380) = 해외 및 국내 공장 증설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 효과에 따른 구조적인 성장세와 함께 글로벌 시장 점유율 개선세 지속 전망. 브랜드 가치 제고와 디자인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은 품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추세를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 재부각 가능성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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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