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3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스마트 모바일 기기 수요 증가에 따른 전지 실적 개선 지속, IT용 전지 시장지배력 강화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 저평가 매력 등이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만원을 유지했다.
박상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일회성 손익 제외)은 각각 1조5000억원(QoQ +1.7%), 8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7%, 1.8%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892억~895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조4900억원, 41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1%, 5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에 대해 "이는 SB리모티브 합병으로 인해 약 300억원 중반의 영업손실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전지 마진이 연말 재고조정 영향으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