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광동제약(009290)은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온장고용 음료 '한라봉과 유자'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부터 제주도와 현지 특산물을 이용한 음료 개발에 착수한 광동제약은 한라봉을 원료로 하고 온장고용 아셉틱 PET 용기를 사용한 '한라봉과 유자'를 개발했다.
제품에 사용된 아셉틱 PET는 기존 용기보다 산소 차단성이 우수해 내용물의 변화를 최소화하고 따뜻한 온도에서도 용기의 변형이 없도록 설계됐다.
'한라봉과 유자'는 280㎖ 용량에 제주산 한라봉 과즙과 국산 유자 과즙이 함유돼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주산 한라봉 주스 농축액이 풍부한 향미를 제공한다"며 "또한 유자는 풍부한 비타민C와 리모넨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겨울철 건강 음료의 원료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품은 광동제약이 제주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청정헬스푸드 프로젝트의 하나로 상품화한 것이다.
광동제약은 오는 2015년까지 예정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시와 공동으로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