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키우며 1900선 아래로 밀렸다.
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39포인트(0.80%) 떨어진 1896.84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각각 211억원, 593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만이 804억원을 순매수 하는 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에서 510억원 매도, 비차익거래에서 138억원 매수로 총 37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통신, 종이목재을 제외하고는 하락이 우세하다. 전기가스업종은 한국전력의 강세 속에 2.6%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섬유의복, 운송장비, 의료정밀, 기계, 증권 등은 1% 넘게 밀려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015760)(3.3%)만이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 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외
LG패션(093050) (-6.7%)은 경기 불황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에 이틀 째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89포인트(0.16%) 내린 507.51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0.10원 내린 1090.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