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미국의 신용평가회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일본 파나소닉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S&P는 2일(현지시간) 파나소닉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두 단계 강등했다고 밝혔다.
S&P는 2년 연속으로 대규모의 손실이 이어지면서 향후 1~2년간의 재무전망이 악화됐다고 등급 강등의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등급 평가 전망은 구조조정 효과와 사업 다양성 유지 노력을 고려,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파나소닉은 지난달 31일 올해 회계연도에 7650억엔의 적자를 예상했으며 1950년 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